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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사건 담당 경찰관 긴급체포⋯다른 사건도 허위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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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장미란씨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또 다른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2026.8.20 [사진=연합뉴스]
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2026.8.20 [사진=연합뉴스]

22일 제주경찰청은 오후 3시 29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동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장이 지난 7월 2일 해제 처리했던 다른 실종 사건이 장미란씨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장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A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장씨의 통신 기록과 A경장이 근무한 경찰서의 자체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경장의 여죄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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