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쌀과 계란, 김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도 빠르게 뛰고 있다. 서울의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4000원에 육박하며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김밥 자료 사진.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라 주요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173e4605291d07.jpg)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하는 주요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4.3%, 칼국수 3.6%, 냉면·삼계탕은 각각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 1.8% 올랐다.
김밥 가격은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 뒤 5개월 만에 다시 3838원까지 상승했다.
재료비 상승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쌀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3.2% 올랐다. 계란은 9.0%, 김은 2.5% 상승했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김밥 가격 오름세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김밥 가격 상승률은 지난 6월 4.2%에서 7월 4.5%로 확대됐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김밥을 비롯한 외식비 부담도 당분간 쉽게 낮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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