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풍동 오피스텔 분양 논란] ④ "단절된 보행육교에 악취 나던 풍동천까지"…고양시, 시행사에 보완 강력 촉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민경선 시장 현장 방문 점검…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기반시설 연내 착공 집중
대형 오피스텔 분양 갈등이었던 보행육교·풍동천 현안 조율하며 행정적 돌파구 마련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가운데)이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풍동천 정비 상태와 보행육교 설치 현황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정비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14일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조속한 시설물 인수인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1년 11월 첫 삽을 뜬 후 대부분의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었음에도 시설물 시 이관 절차가 지연돼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교통·보행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부분의 도로와 공공 시설물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완성된 시설물의 고양시 인수인계 절차가 지체되고, 구역 외 기반시설인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와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 설치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보행 위험과 교통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민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시행자인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 미완료 공사의 신속한 마무리와 시설물 이관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담당 부서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미비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이 완료되는 즉시 시가 시설물을 차질 없이 인수하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민경선 고양시장과 관계자들이 수변공원으로 정비 중인 풍동천의 하천 정화 상태와 보행 위험 유무를 직접 확인하며 보완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고양시]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풍동2지구 내 대규모 오피스텔 수분양자들과 시행사 간의 설계 불일치·부실시공 공방이 치열한 상황에서 진행돼 주민들의 이목이 쏠렸다.

수분양자 소송단은 분양 당시 홍보했던 테마형 수변공원인 풍동천이 미준공 상태로 악취와 흙탕물로 방치됐고, 경의선 철도를 건너는 보행육교가 단지와 단절되게 시공됐다며 거세게 반발해 왔다.

또 정식 계약서 체결 전에 60분 이내 계약금 입금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계약이 행해졌음에도 시가 과태료 부과를 거부하며 시행사에 면죄부를 주었다고 주장하며 시 공무원들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등 깊은 갈등을 빚어왔다.

반면 고양시는 정보공개 청구 비공개 처분이 경기도 행정심판에서도 타당성이 확인되는 등 적법하게 행정을 집행해 왔으며, 계약금 수령 역시 중요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진 시점을 계약으로 보는 법제처 해석을 근거로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다.

민경선 고양시장이 관계자들에게 도로 유휴지와 기반시설 완료 상태의 조속한 보완을 주문하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이처럼 수분양자 소송단과 시행사 간의 법적 소송이 치열한 국면에서 민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풍동천 정비 상태와 보행육교 현장을 살핀 것은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기 위한 적극행정 행보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 시행사와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사 지연 요인을 신속히 제거하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 지원해 시행자의 책임 있는 이행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아울러 구역 밖 기반시설인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와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도 연내 착공을 위해 관계 기관 협의를 한층 강화한다.

민 시장은 "풍동2지구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더 이상의 지연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기반시설 공사를 조속히 완수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풍동 오피스텔 분양 논란] ④ "단절된 보행육교에 악취 나던 풍동천까지"…고양시, 시행사에 보완 강력 촉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