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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지지율 '최저'...靑 "부동산 대책, 성과로 답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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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청와대가 "국정 운영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지금 지지율에 대해서는 당연히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거 안정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높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책이 오늘 발표됐고 여기에 대해서 논의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것들은 성과로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께서 평가해 주실 근본적인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 선택적 모병제 추진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가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국민의 삶과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시장 상황과 국민 눈높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공급·세제·금융 정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 사다리의 체계적인 구축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 정책이 문제"라면서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택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 총력전'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과 군 복무 선택권 확보를 위한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청와대는 "부처 업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들"이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사관학교 총동창회 내지는 전직 교장 선생님들과 오늘 국방부 장관이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연히 나중에 (청와대로) 보고가 들어오고 논의도 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택적 모병제의)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연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제도를 시행하면서 초기 운영 성과를 고려해 그 이후를 수정·보완하며 추진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9%로 집계됐다.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격주로 진행되는데, 2주 전 국정지지율은 53%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56%로, '잘하고 있다'(34%)는 긍정 응답보다 22%p 높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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