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뇌연구원(원장 이승복)은 윤종혁·김형준·천무경 박사 연구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척수연수근위축증(케네디병) 등 4대 주요 퇴행성 뇌질환의 공통과 질환 특이적 혈장 단백체 시그니처를 규명했다.
‘혈장 단백체 시그니처’ 규명
![한국뇌연구원. [사진=한국뇌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df71600afe5047.jpg)
혈액 분석을 통해 초기 증상이 비슷한 주요 퇴행성 뇌질환 감별 진단의 실마리가 될 후보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글로벌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그 유효성을 정밀 검증했다.
연구를 이끈 천무경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단일 질환 연구의 한계를 넘어 여러 퇴행성 뇌질환의 공통과 질환 특이적 분자 변화를 체계적으로 구별하고 대규모 글로벌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임상적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모듈 공유하는 언어모델 ‘GMoE’ 공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김태환 교수팀은 대형언어모델의 여러 신경망 층이 ‘전문가’ 신경 모듈을 함께 공유해 활용하는 새로운 전문가 혼합 구조 ‘GMoE(Global Mixture of Experts)’를 개발했다.
GMoE는 모든 신경망 층이 함께 쓰는 ‘공용 전문가’와 각 층에 하나씩 배치되는 ‘전용 전문가’로 구성된다.
김태환 교수는 “기존 전문가 혼합 모델은 서로 다른 신경망 층이 비슷한 기능을 반복해서 학습하고 각 층 안에서도 일부 전문가만 주로 활용되는 ‘복합 중복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하나의 구조 안에서 함께 완화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8월 수상자로 LG전자 최석호 책임연구원과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를 선정했다.
최석호 책임연구원은 공조가전(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송풍 성능(최대 풍량 20% 향상)과 에너지 효율(소비전력 20% 저감)을 대폭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윤화 대표는 구리 전도체(클립)로 칩과 기판을 연결(본딩)하는 기술을 개발해 방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고효율 전력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상용화했고 기존 제품보다 전기적 저항률 감소(60%), 열전도율 향상(50%) 등의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한·미 건설기술 글로벌 협력 강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2026년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UKC 2026)에 참가해 재미한인건설환경건축협회(Korean-American Society of Civil, Environmental, and Architectural Professionals, KSCEA)와 건설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설기술 분야의 공동 발전과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학과 게임의 만남 ‘2026년 인디(inD’ 게임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후원한 ‘2026년 인디(inD) 게임잼’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산업 인재 육성과 인디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리연을 비롯한 지역‧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후원했다.
‘게임잼(Game Jam)’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정해진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행사다.
‘NSR Connect U 2026’개최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NSR Connect U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NSR이 보유한 사이버보안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연구성과와 산업 현장의 기술수요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KIBO), 한국과학기술지주(KST), 서울테크노파크도 함께 참여해 기술이전부터 금융·투자, 기업지원까지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AI 셰르파’ 키운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6년도 인공지능(AI) 라운지 거점 운영(전라·제주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AI 교육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 AI 셰르파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AI 셰르파는 등반가의 길을 안내하는 셰르파처럼 시민들이 생성형 AI를 쉽고 안전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활용 길잡이를 의미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갖춘 AI 셰르파를 양성해 지역 AI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의 AI 문해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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