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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환각' 줄이는 핵심 기술 개발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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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과학기술 미래상, 국민께 묻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이 여러 감각 정보를 스스로 구분하고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을 줄이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의료 AI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구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로봇·의료 AI 신뢰성 높여

국내 연구팀이 AI‘환각’을 줄이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KAIST]
국내 연구팀이 AI‘환각’을 줄이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배충식)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MLLM, 텍스트와 이미지·소리 등 여러 정보를 함께 이해하는 AI)의 감각 혼선을 줄이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하는 기술과 시각·청각 정보가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환각을 줄이는 기술이다. 별도의 대규모 재학습 없이도 AI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첫 번째 기술은 AI가 열화상(Thermal, 물체가 내는 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센서), 깊이 영상(Depth,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 엑스레이(X-ray) 등 다양한 센서가 담고 있는 물리적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센서 이해 AI’ 기술(DNA, Diverse Negative Attributes) 최적화 기법이다.

두 번째 기술은 시각과 청각 정보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는 환각을 줄이는 ‘감각 혼선 방지’ 기술(MAD, Modality-Adaptive Decoding) 기술이다.

노용만 교수는 “멀티모달 AI가 실제 환경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센서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여러 감각 정보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대규모 재학습 없이도 AI의 감각 편향과 환각을 줄여 실제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45 과학기술 미래상, 국민께 묻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31일 구혁채 1차관과 이광형 총괄위원장(민간) 주재로 ‘대한민국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대한민국이 기술 주권을 확립하고 과학기술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과학기술 미래 전략인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을 수립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이 바꾸는 2045년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 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추진(8월21일까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미래상 수립과 미래 기술 도출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지스트기술지주, 20억 규모 첫 펀드 결성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 디지스트기술지주(공동대표 구재형, 최문종)가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펀드) 결성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딥테크(첨단기술) 초기 기업과 교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 투자에 나선다.

디지스트기술지주는 이번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교원 및 연구원 창업기업과 유망 딥테크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재료연, ‘소재기술백서 2025’ 발간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센터장 문희성)는 ‘소재기술백서 2025’를 발간했다. 소재기술백서는 국내외 소재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국내 유일의 소재분야 백서로 2009년 처음 발간한 이후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았다.

올해 백서는 △백서 개요 △국내외 소재분야 정책동향 △글로벌과 국내 소재분야 논문·특허 현황 △국내 소재분야 연구개발 현황 △국내 소재산업과 무역통계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업무협약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윤혜온, WISET)과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이사장 노정혜, SMCK)는 31일 WISET 회의실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미디어 소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여성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언론과 미디어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여성과학기술인 대상 미디어 역량강화 교육·워크숍 공동 운영 △SMCK 전문가 의견·브리핑 등 미디어 채널에 여성과학기술인 참여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와 상호 홍보 협력 등이다.

극지연, 21C 다산주니어 20회 온라인 기념식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지난 28일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20회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역대 체험단 등 약 3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지난 성과를 돌아봤다. 올해 선발된 20번째 체험단도 현지 다산기지에서 실시간으로 접속해 북극의 생생한 모습을 공유했다.

기상관측 분야 국제 연수 실시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과정’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세계기상기구(WMO)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EW4ALL)’ 구상 실현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과 관측자료 활용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해방지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모두의 A.I.(On-AI)’ 개막식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30일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인공지능 특별전 ‘모두의 A.I.(On-AI)’ 개막식을 개최하며 11월 8일까지 87일 동안 이어질 전시의 문을 열었다. ‘On-AI’는 ‘인공지능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관람객이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전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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