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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완료⋯착수 10년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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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체계개발 기념식 개최⋯정부·ADD·KAI·인도네시아 관계자 등 참석

42개월간 1600여회 비행시험 무사고⋯올 하반기 양산 1호기 공군에 인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이 최종 마무리됐다. 사업에 착수한지 약 10년 7개월 만이다.

KF-21 비행 모습. [사진=KAI]
KF-21 비행 모습. [사진=KAI]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개발 참여기관 및 기업과 공동개발 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F-21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개발한 전투기로 한국은 KF-21, 인도네시아는 IF-X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2001년 8월 김대중 대통령의 국산 첨단 전투기 개발 선언을 계기로 출발한 KF-21 사업은 2015년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하며 본격화했다. 2021년 4월 시제 1호기를 출고한 뒤 모두 6대의 시제기를 제작했다.

이후 지난 3월 25일 양산 1호기 출고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 5월에는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인 '전투용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방사청은 42개월간 총 1600여 회의 고난도 개발 비행시험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쳤다고 설명했다. 공대공 무장 발사시험과 국내 최초 공중급유시험 등 주요 성능 검증도 완료했다.

방사청은 올해 하반기 양산 1호기를 공군에 처음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KF-21의 성공은 사업관계자와 개발에 참여한 기술진의 피와 땀, 그리고 우리 기술력을 믿고 응원해 준 온 국민의 성원이있었기에 가능했던 위대한 쾌거"라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 이룬 성공, 미래를 향한 위대한 비상'처럼 앞으로 KF-21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술자립을 통한 자주국방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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