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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나이도 어린 게 싸가지 없이"…동탄에 뜬 50대 '주차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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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기 동탄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지인의 주차 구역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구역을 점거하고 다른 사람과 다투기까지 한 5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상=한문철TV]
[영상=한문철TV]

3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탄시 영천동에 위치한 한 공영주차장에서 운전자 A씨가 주차할 곳을 찾던 중 빈 주차구역에 한 50대 여성 B씨가 서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멀리서 오는 지인의 차량을 위해 주차구역을 점거한 상황이었다. A씨가 주차하려고 하자 B씨는 "차 금방 와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비켜주지 않았고, A씨가 "뭐하시는 거냐 비켜달라"고 항의하자 "못 비킨다"며 막무가내로 나간다.

B씨는 A씨가 언성을 높이자 그에게 "왜 반말하냐 나이도 어린게 싸가지가 없다"며 "저 싸가지 없는 X"라며 욕설을 담아 응수한다. B씨의 남편까지 와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B씨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버텼다.

B씨는 주차관리인이 와 "차가 먼저"라고 말해도 듣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인근 한 차량이 자리를 비켜주자 거기에 차를 댔다고 한다. 잠시 뒤 B씨 지인의 차량도 도착해 주차에 성공했고, B씨 일행은 사과도 없이 떠났다고 한다.

[영상=한문철TV]
[사진=한문철TV]

사연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만약 주차관리인 등 제3자가 있는 상황에서 욕설을 했다면 B씨는 모욕죄도 성립할 수 있다"며 "이를 떠나 주차구역에서 자신의 몸으로 자리를 맡는 행동은 민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에서는 사람이 먼저지만, 주차 구역만큼은 '차가 먼저'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며 "올바른 주차 에티켓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주차 빌런이 동탄에도 있었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볼썽사나운 양반들", "저런 비매너 행위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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