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찾는다.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구글 캠프에 참석해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3일간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초청제 비공개 행사다.
공식 참석자 명단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지만 글로벌 빅테크 CEO와 투자자,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칠리아 남서부 샤카 인근의 베르두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 230헥타르 규모의 이 리조트는 지중해 해안을 따라 조성된 프라이빗 리조트로, 전용 해변과 골프장, 빌라 등을 갖추고 있다.
외부 접근이 쉽지 않고 행사 공간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구글 캠프 개최지로 10년 넘게 활용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9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d1b5c29707b61e.jpg)
국내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행사 초창기부터 꾸준히 참석해 왔으며, 최태원 회장도 2024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한미 통상 일정이 겹치면서 두 사람 모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총수는 이번 행사에서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과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9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d6eee48dce204a.jpg)
앞서 두 사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들과 AI 인프라와 메모리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되는 구글 캠프에서도 글로벌 CEO들과 교류를 이어가며 AI 시대 협력 기반을 넓힐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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