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중국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466% 급등하며 중국 본토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CXMT는 2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에서 공모가 8.66위안보다 465.82% 오른 4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55.03위안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535.45%에 달했다.
![중국 D램 업체 CXMT의 DDR5 반도체. [사진=CXMT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5ce767531e0ad.jpg)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 2800억위안(약 711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액은 1412억위안(약 30조 6000억원)으로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하루 거래액 1000억위안을 넘어섰다.
CXMT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주 66억 8800만주를 발행해 579억 2000만위안(약 12조 5000억원)을 조달했다. 초과배정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공모 규모는 최대 666억 1000만위안(약 14조 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IPO는 올해 아시아 증시 최대 규모이자 중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CXMT는 조달 자금을 생산라인 확충과 D램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CXMT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8%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에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증가한 1100억~1200억위안(약 23조 8000억~26조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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