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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與 "국힘, GTX 철근누락 吳 서울시 책임 묻는게 선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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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두 줄 적고 '보고 의무 다 했다' 해"
"서울시 행정, 시민 안전 담보로 한 시한폭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철근 누락 문제를 지렛대 삼아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서울시의 행정 책임을 묻는 정원오 후보의 정당한 지적을 괴담과 선동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눈에는 붕괴 위험을 안고 질주할지 모르는 지하철을 타고 매일 출퇴근 해야 하는 시민의 불안이 한낱 정쟁의 땔감으로 보이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가 숨기기에 급급했던 부실의 민낯은 참담한 수준"이라며 "GTX-A 삼성역 지하 5층 승강장 전체 기둥 218개 중 80개에서 부실이 확인됐으며 무려 50개의 기둥에서 총 178톤에 달하는 2570여 개 주철근이 무더기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공사로부터 이메일 보고를 받아 이 심각한 사태를 인지하고도 정작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는 5개월이 지난 올해 4월 말에야 구두로 늑장 보고를 했다"며 "국가철도공단에 매달 제출하는 수천 페이지 분량의 월간 보고서 내 '요약 보고'와 '사업 실패' 등 필수 기재 항목에는 이 사실을 누락 시켜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했다"고 힐난했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국회 현안 질의에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숨은 그림 찾기식 보고는 제대로 된 보고가 아니다'라며 서울시의 위수탁 협약 위반을 강하게 질타했다"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구석에 두 줄 짜리 내용을 적어 놓고 '보고 의무를 다 했다'고 은폐를 시도한 서울시의 행정이야말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시한폭탄"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의 '아직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발언에 대해선 "안이한 안전 인식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실 은폐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1순위로 두고 전수 조사와 전문가 검증을 통해 보강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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