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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살쪘다, 맛없다, 냄새나"⋯툭툭 던지는 말 왜 무례한지 모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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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자신의 말과 행동이 왜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왜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자신의 말과 행동이 왜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생활을 하며 스스로의 언행을 돌아보게 됐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결혼 후 남편과 생활하면서 무례함의 기준도 서로 맞아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반적으로는 남편 쪽이 더 무례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자신은 오히려 "내가 이렇게 경우 없는 사람이었나"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상대방과 대화하다가 치아에 고춧가루가 끼어 있거나 입 냄새가 난다고 느껴질 경우 이를 숨기지 않고 바로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친밀도와 관계없이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왜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남편이 말하는 무례함의 기준이 자신과 다르다고 말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TE Consulting Services]

이 밖에도 A씨는 처음 시댁을 방문했을 당시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있자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며, 남편 회사 동료의 아내에게는 "못 본 사이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그동안 주변에서 누구도 이런 부분을 지적한 적이 없어서 내가 무례한 사람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 했다"며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이런 기준도 하나하나 맞춰가야 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네가 무례한 것" "남편이 같이 다니기 창피하겠다" "남들도 네가 별로인 점 다 아는데 말 안 하는 거다" "입 좀 다물고 살아라" "사회적 지능 높여라" 등 비판을 쏟아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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