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1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아크 레이더스'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넥슨의 엠바크 스튜디오가 신작 2종 개발에 착수했다.
넥슨이 지난 14일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엠바크 스튜디오는 2종의 신작 개발을 시작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장르나 게임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크 레이더스와 같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엠바크 스튜디오가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더 파이널스' 같은 슈팅 게임을 선보인 만큼 2종 신작 역시 슈팅 장르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스튜디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는 전통적인 게임이며 다른 하나는 훨씬 날이 선 게임"이라고 개발에 착수한 신작 2종에 대해 짧게 언급하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로 유명한 엠바크 스튜디오가 신작 2종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ffef622665c4cb.jpg)
엠바크 스튜디오는 '배틀필드' 시리즈로 유명한 패트릭 쇠더룬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넥슨은 2018년 이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며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패트릭 쇠더룬드는 넥슨 사내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아크 레이더스가 흥행한 이후에는 넥슨 회장(Executive Chairman)에 올라 글로벌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돌파했으며 영국 'BAFTA 게임 어워드' 멀티플레이어 부문 수상을 포함해 글로벌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넥슨의 PC·콘솔 매출이 단일 분기 기준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하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에 앞서 2023년 출시한 더 파이널스는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들과 적을 상대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 게임이다.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달성하며 주목받았으나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저해하는 '핵' 이용자 등의 여파로 인기가 급락했다. 이에 엠바크 측은 차기작 아크 레이더스의 안티 치트 기능을 강화하며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