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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영업익 7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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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조…전년 대비 1.8% 증가
순이익도 흑자 전환…기초화학 등 주요 사업 호조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NCC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분기에 잠정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4조 9905억원과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 4490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233억원에 영업이익 615억원이다.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속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소재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여수공장의 정기보수 일정을 조정하면서 의료용 수액백 원료를 차질없이 생산했고, 건설에 필수적인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도 국내 수요량의 140% 수준까지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대산공장은 오는 6월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공장도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외환경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며 “더불어 기초화학은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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