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청와대가 노동절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26.5.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ec05b48addd16.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잘사는 대동세상을 꿈꾸며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 축사를 통해 "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자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축사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은 지난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축사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학의 '대동사상'은 차별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어우러져 잘 사는 공동체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억강부양 대동세상'을 자신의 핵심 가치로 내세워왔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 운동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그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 활짝 꽃피운 원천이 됐다"며 "국민주권정부 또한 1894년 농민들이 꿈꾸던 대동세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우리가 마주한 격차를 뛰어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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