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바가지 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서울 광장시장에서 이번에는 외국인에게 물값을 따로 받아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86f6b9a3c526c.jpg)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국 생활 13년 차인 미얀마 출신 제보자 A씨는 지난주 러시아인 친구와 함께 광장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한 노점에서 만두와 잡채, 소주 한 병을 주문한 뒤 물을 요청했고, 이에 상인은 "2000원"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A씨가 건네받은 물은 라벨이 붙지 않은 500ml 페트병이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A씨는 "한국 (식당)에서 물을 파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자, 노점 상인은 "(광장시장에는) 외국인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A씨가 "우리도 한국인"이라고 농담을 건네자, 상인은 "한국 사람한테도 그렇게 판다"고 했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물을 파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식당이나 노점에서 물값을 따로 받는 건 처음 겪는 일이어서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3013072395a31.jpg)
광장시장의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지만, 가게 주인이 시키지도 않은 고기를 섞었다며 1만원을 요구했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광장시장 상인회는 해당 노점에 대해 10일간 영업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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