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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수사무마' 의혹 녹취 공개…"검찰의 조직적 범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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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5일 서민석 변호사와 통화
"저 말고 다른 팀도 있어 설득해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검사 회유 의혹 추가 녹취 공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 의원은 이날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추가 녹취를 공개했다. 2026.3.31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검사 회유 의혹 추가 녹취 공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 의원은 이날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추가 녹취를 공개했다. 2026.3.3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상용 검사의 '수사 무마 의혹' 녹취를 추가 공개했다.

전 의원은 7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관련 기관보고 중 지난 2023년 5월 25일 박 검사와 서민석 변호사 간 통화 녹취록을 재생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서 변호사가 "만약에 검사님께서 그렇게 이제 해서 우리가 입장 변화를 하면 여러 가지는 이제 다른 것들은 '다 그냥 안 하시는 거예요'"라고 하자, 박 검사는 "부장님 그냥 저를 믿어주시고요. 그런 구체적인 부분은 구체적으로 한번 상의를 하시죠"라고 했다.

또 서 변호사가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박 검사는 "그거야 저기 어쨌든 정리는 해야 되니까요. 근데 이제 제가 주장을 이게 수사팀이라는 게 한 명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저 말고 다른 팀도 있어서 그래서 저는 그걸 이제 설득해야"라고 한다.

또 서 변호사가 "검사님 위에 또 부장도 있을 것이고, 지금 검사장도 있을 텐데"라고 하자, 박 검사는 "그러니까요. 제가 그러니까 그거를 설득하겠다는 거죠. 설득해 내겠다는 거죠"라고 했다.

통화 녹취 파일 재생이 끝나자 전 의원은 "이것은 단순히 박 검사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검찰의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라고 보인다"라며 "'윗선 설득하겠다' 하지 않냐,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 지인들 수사 안 할 테니까 협조하라는 거 아니냐"면서 "그게 대장동에서도 똑같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금 보도된 내용만 본다고 하면 수사 전체의 적법성 내지 법원에 제출된 증거 전반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상당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며 "인권침해TF나 검찰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사실 문제점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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