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30일부터 금융결제망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30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행 전경 [사진=한국은행 ]](https://image.inews24.com/v1/cdb302e34413b1.jpg)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참가기관과 함께 관련 IT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주요국 거액결제시스템과의 중첩 운영 시간대 확대로 국가간 지급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 측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결제시스템 접근성이 제고되면서, 국내 외환시장 및 채권시장의 글로벌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CLS 외환결제를 통해 확보한 원화 자금으로 당일중 채권 결제를 더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돼 4월 1일로 예정된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인프라 측면에서 지원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WGBI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관리하는 선진 채권지수로, 국채 발행 잔액과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지수에 단계적으로 포함된다.
시장에서는 해당 지수 편입으로 인해 최소 500억달러(약 75조4500억원) 이상의 패시브 자금(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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