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30% 이상 늘어난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4월 입주물량은 1만6311가구로 이달(1만 2098가구)보다 34.8% 늘어난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819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과 인천이 전월 대비 물량이 늘었지만 경기가 소폭 줄며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표=직방]](https://image.inews24.com/v1/446e03662c1c73.jpg)
서울은 3곳에서 1121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단지 3곳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 △ 노원구 상계동 해링턴플레이스노원센트럴(299가구)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역동문디이스트(61가구)다.
경기지역은 4개 단지에서 총 5224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 △의정부시 1816가구 △광주시 1690가구 △오산시 1068가구 △고양시 650가구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의정부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광주 역동 광주더파크비스타데시앙(1690가구) △오산 궐동 오산세교파라곤(1068가구)이 있다. 고양 일산동구에서는 장항공공택지지구에 위치한 중앙하이츠장항(A2)(650가구)이 입주 예정이다.
인천은 4개 단지에서 1848가구가 입주한다. 검단신도시에서 신검단중앙역디에트르더에듀(AA20BL)(서구 불로동, 781가구)와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서구 원당동, 372가구)이 나란히 입주한다. 미추홀구 학익동에는 재개발 사업지인 포레나인천학익(562가구)이, 연수구 동춘동에는 연수월드메르디앙어반포레(133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은 9개 단지 8118가구가 입주해 전월(4084가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지역별로 △광주광역시 4029가구 △대구광역시 3289가구 △충청북도 800가구 등이다.
직방은 "내달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34.8% 증가하지만,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 영향이 커 전국적인 공급 확대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수도권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입주 흐름 역시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입주물량이 비교적 원활하게 소화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입주 시점에 매물 증가로 단기적인 가격 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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