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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골프장 4곳에 공공임대주택 15만 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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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특화형 설계⋯10년 이상 거주 시 분양 전환 검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양기대 전 의원이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양기대 전 의원이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 예비후보 캠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양기대 전 의원은 4일 "도내 남부 지역 4개 골프장에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 임대 주택 15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도에는 105만 무 주택 청년 가구가 있다"며 "집이 없어 결혼을 미루고 전세금이 올라 아이를 포기한다. 주거 사다리가 끊어진 사회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남부의 심장 4개 골프장을 청년·서민 주거 혁명의 기지로 만들겠다"며 "수원CC(수원·용인), 한성·태광CC (용인), 남서울 CC(성남) 등 핵심 골프장을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무 주택 서민과 노인들을 위한 대규모 공공 임대 주택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이들 4개 골프장 총 면적은 약 167만 평이다. 인접 유휴부지를 포함할 경우 약 200만 평 부지가 확보된다"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 이상 상향 조정하면 최대 15만호 이상 고품질의 공공 임대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 "청년형은 10평대지만 거실+방2 구조 실속형으로, 신혼 부부형은 20평~30평 초반대 육아 특화형으로 설계하겠다"며 "10년 이상 거주 시 원하면 파격적으로 분양 전환을 검토해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전 의원은 "강제 수용이 아닌 상생형 개발로 가겠다"며 "우선 도가 해당 골프장 부지를 공공 주택 지구로 지정한 후 전담 추진 TF를 즉시 구성해 골프장 소유주와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소유주가 원한다면 환지 방식의 대토와 복합 개발 참여를 협의하겠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공공주택특별법을 적극 활용하고 인허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겠다. GH와 LH가 공동 참여하는 책임 공급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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