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Humanizing Every Connection' 비전을 공개한다.
전시관은 LG유플러스의 AI 전략 '4A(Assured, Adaptive, Accompanied, Altruistic Intelligence)'에 맞춰 4단계로 구성했다. 보안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이스 기반 AI 서비스, 그룹사·협력사 협업 기술, 사람중심 AI가 구현할 미래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전시 핵심은 보이스 기반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가 강점을 가진 음성 영역을 중심으로 AI를 고도화했다. Voice 연결이 기록을 넘어 이해, 예측, 행동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구현했다.
대표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 모델 '익시오 프로(ixi-O pro)'다. 익시오 프로는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다. 20대 여성, 워킹맘, 기업 임원 등 다양한 페르소나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익시오 프로는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로 확장된다. 별도 명령 없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실생활 공간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AICC도 고도화했다. 오픈AI와 협업한 'Agentic AICC'는 대화만으로 복잡한 문의를 처리한다. 'Self-Evolving AICC'는 상담 중 맥락과 감정을 분석해 스스로 학습한다.
보안 기술도 공개한다. 보안 브랜드 '익시 가디언(ixi-Guardian)2.0'을 중심으로 △동형암호 △U+SASE △알파키(Alphakey) 등을 전시한다.
크립토랩과 협업한 동형암호는 암호화 상태에서 연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데이터 저장·전송·사용 전 과정을 암호화 형태로 유지한다. 익시오와 AICC에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도 AI로 고도화한다.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장애 대응, 품질 최적화, 설비 관리를 자동 수행하는 Autonomous NW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와 협업한 소버린 AI 풀스택 솔루션도 공개한다. 전원과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현업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전시 마지막은 초개인화 미디어아트로 구성했다. '유니버설 에브리싱(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한 작품은 관람객 음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자연 풍경을 대형 미디어월에 구현한다. AI가 인간과 교감하는 매개체라는 철학을 담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MWC26은 사람중심 AI가 고객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자리"라며 "보이스 경험과 보안, 자율망 기술을 결합해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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