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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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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동문·교민 네트워크 허브 구축… 글로벌 정주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선문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 본관 208A호에서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사무소는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주 지원, 그리고 베트남 교민·동문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현재 선문대에는 1011명의 베트남 유학생(올해 4월 기준)이 재학 중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선문대는 지난 20여년간 베트남 유학생회와 동문회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생활 적응,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 개소식 [사진=선문대]

이날 행사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베트남 유학생회장, 동문회장, 충남 베트남 교민회장이 참석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충남 베트남 총교민회는 “충남과 선문대학교가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화분을 전달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선문대학교는 학업·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유학생·동문·교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 베트남 유학생회는 2003년 창립 이후 설날 행사, 체육대회,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왔으며 베트남 동문회는 후배 멘토링과 취업 상담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7월 공식 출범한 충남 베트남 교민회는 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연합사무소를 거점으로 △충남 지역 대학·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화 △베트남 현지 대학·기관과의 교류 확대 △유학생·동문·교민 간 정주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성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는 대학과 지역사회, 베트남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남 지역의 글로벌 인재 정주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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