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현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가 대표단 20여명과 함께 17일 부산광역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양국의 우정을 기리고, 역사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태종대에 있는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스웨덴 야전병원 파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함께 부산진구에 있는 스웨덴 참전기념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부산 소재 스웨덴 경제인, 영화계 인사 등 4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스웨덴 작가 관련 전시를 관람한 후 미술계 인사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있는 스웨덴의 여러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스웨덴 기업과 더 활발하게 미래를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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