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de6c2a3f1450.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해외 취업 사기 문제와 관련해 "현지 안전 인력 확충, 영사 조력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해 우리 동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외 취업사기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신고절차 간소화, 외교부·경찰·현지 치안 당국 간 공조 강화 등 정부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차원에서 김병주 최고위원과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 등으로 구성된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이 캄보디아 현지로 파견된 것을 언급하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하원 의원들과 만나 한국인의 안전과 감금된 한국인에 대한 조기 송환을 요구했고, 캄보디아 하원 측의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 사기 감금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코리아데스크 설치, 온라인 스캠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양국의 소극적으로 양국이 소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한국인을 구출한 오창수 선교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확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외동포 간담회를 통해 실태 점검도 진행했다"면서 "교민 사회 일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국회가 노력해 달라는 우리 동포의 말씀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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