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671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천연 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세종 음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https://image.inews24.com/v1/215054029e70f7.jpg)
계약규모는 포스코퓨처엠 지난해 매출의 18.1%에 해당한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이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계약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차원에서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1일부터 2031년 9월 30일까지 4년간이지만 고객사와 상호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계약 유보 기간을 2037년으로 명시해 계약 기간은 기본 4년에 연장 6년을 더해 최장 10년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계약 금액은 10년 간 총 1조700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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