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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1위 탈환…3분기 매출 19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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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3Q 메모리 시장 점유율 발표
D램+낸드 1등은 삼성전자, D램만은 SK하이닉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메모리(D램+낸드) 매출은 194억 달러(약 27조7808억원)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해 1위에 올랐다.

2025년 3분기 메모리 시장 점유율 표.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5년 3분기 메모리 시장 점유율 표.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SK하이닉스는 175억달러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D램 시장 1위를 내준 데 이어 2분기에는 메모리 전체에서도 2위로 밀렸으나, 범용 D램과 낸드 부문의 판매 회복세가 이어지며 순위를 되찾은 것이다.

3분기 낸드를 제외한 D램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D램을 세로로 쌓아 올려 압축한 고대역폭 초고속 메모리(HBM) 시장에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는 4분기 삼성전자가 D램 시장까지 1위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며, HBM 점유율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AMD에 이어 엔비디아에도 HBM3E를 공급할 수 있는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정구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HBM 부진을 극복하고 품질 회복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D램 시장에선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놓쳤지만, 내년 HBM3e와 HBM4 확판이 본격화되면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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