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444572ecc13fff.jpg)
'이달의 우수게임'은 한콘진이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행사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이용자 투표(20%), 서면·발표 심사(80%)를 거쳐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게임은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 기반의 서사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 대규모 필드 전투로 차별화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경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장비 제작·거래에 필요한 주화 발행량을 제한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대체 불가능 아이템(Non-Fungible Item)'으로 제작해 생성·거래 이력을 공개하고 투명성을 강화했다.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보상 체계와 서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버전은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선보이며 이용자는 서버대전 등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한 'gWEMIX(지위믹스)'를 위믹스 코인과 1:1로 교환할 수 있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드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곧 있을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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