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를 예방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2025.8.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5b9707388aad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친윤·극우 세력의 지지를 좇는 작은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비판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제 전당대회는 끝났다. 앞으로는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제1야당의 수장으로 그 책무를 다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지도부 회동'에 장 대표가 '일대일 회담' 조건을 내건 것을 두고 "민주당 역시 민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함에는 이견이 없다"며 "올해 1분기 역성장과 민생 파탄의 주범인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야말로, 국민의 삶을 논할 첫 의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 줌의 권력에 집착하는 정치집단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책임 있는 파트너가 돼 달라"며 "국민의힘과 장 대표가 진정 민생을 위한다면, 사과와 성찰로 그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의원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같이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야기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지금 고통받고 있는 국민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28일) 3박6일 간의 미국·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 성과 설명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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