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09년~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삭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함께 '통정거래' 수법으로 8억 1000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회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제공받은 여론조사 비용을 2억 7000만원으로 특정했다.
또 교단 숙원사업 해결을 대가로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안팎의 샤넬 핸드백 2개, 천수삼농축차 등 8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a26801a9c7cff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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