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 관내 옥정고등학교와 덕계고등학교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 고등학교 중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로, 지역 과학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오늘 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사업에 옥정고와 덕계고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는 두 학교가 보유한 과학교육 역량과 교육 인프라,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과 수학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 과학기술 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성과는 양주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교육환경 개선과 과학교육 기반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그간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노후 시설 현대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강수현 시장은 “옥정고와 덕계고의 과학중점학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주시는 우리 아이들이 과학기술의 중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이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교육도시 양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및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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