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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사업' 설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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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공급합의서 체결 후 실질적 수행 단계 진입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에 따라 진행했다.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육상공사 기본설계(FEED) 계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 일곱번째부터 엠브렛 욘스가드(Embret Johnsgaard) 에퀴노르 구매 디렉터, 톨게 나켄(Torgeir Nakken) 에퀴노르 총괄 디렉터, 김동원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육상공사 기본설계(FEED) 계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 일곱번째부터 엠브렛 욘스가드(Embret Johnsgaard) 에퀴노르 구매 디렉터, 톨게 나켄(Torgeir Nakken) 에퀴노르 총괄 디렉터, 김동원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사진=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Hywind Tampen)’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에퀴노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 건설사 및 기자재 공급업체와의 상생 협력도 지속 확대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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