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를 현지에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그라비티가 중남미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며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 멀티 언어를 지원한다.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도 증설했다.
![[사진=그라비티]](https://image.inews24.com/v1/c41e7908e18971.jpg)
메인 스토리는 에피소드14.2까지 오픈했으며 비프로스트 타워, 피라미드 던전 나이트메어 모드, PvP, 길드 전투 등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중남미 전용 BGM, 코스튬, 게임 스킨, 아이콘을 적용했으며 3차 및 확장 직업군을 포함해 총 18종을 선택할 수 있다. 최대 레벨도 175레벨까지 오픈했다.
지난 4월에 진행한 중남미 지역 공개테스트(OBT)에서는 예상을 뛰어넘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또한 사전 캐릭터 선점은 5월 19일 시작 3일만에 조기 마감하기도 했다. 4월 11일 클라이언트 오픈 이후 정식 론칭 전까지 30만명 이상이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소통에도 나선다. 오는 6월 14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 행사는 오픈 8일 만에 티켓 판매를 완료했다.
정일태 그라비티 사업 이사는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신규 에피소드와 같은 다양한 업데이트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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