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경호업체 직원 1명이 의식을 잃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설치된 공연무대 뒤편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경호업체 직원 1명이 의식을 잃었다. 사진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축제 공연 현장. [사진=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SNS]](https://image.inews24.com/v1/4d1701971d8b6c.jpg)
이 사고로 인해 20대 경호업체 직원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부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교 축제 경호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휴식을 취한 뒤 일을 하러 가려던 중, 노천극장 스탠드 쪽에 연결된 철제 와이어에 몸이 닿아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업체 관계자들이 안전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경호업체 직원 1명이 의식을 잃었다. 사진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축제 공연 현장. [사진=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SNS]](https://image.inews24.com/v1/5ebdc98da354e9.jpg)
한편 이후 같은 날 에리카 캠퍼스 총학생회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일 예정됐던 공연은 메인무대서 발생한 안전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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