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오는 12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2024년 하반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를 다루는 인문학 강좌로서 매년 베스트셀러 작가, 학자 등 각계 명사들을 초청해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초청돼 '물리학 눈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범준 교수는 두 차례의 강연을 통해 보고 물리학이 그려내는 과학의 역사와 인문학적 의미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는 오는 20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에 재직 중이며 최근 '어쩌다 어른', '책읽어 드립니다' 등의 방송 출연과 함께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등 물리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모든 과학 분야의 기초 학문인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물리학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강좌를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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